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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사격연맹, 도쿄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성료

맑은센터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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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2021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기 및 종별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1.2차 선발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한장애인사격연맹(회장 문상필)이 주최하고 광주장애인사격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2년여 만에 개최되는 공식적인 대회다. 전국 17개시도 1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8일까지 9일간 14개 종목 개인전과 단체전 총 84개의 메달을 걸고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장애인 사격 선수들은 대회에 목말라 있었을 뿐 아니라 이번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2020도쿄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12개 종목 국가대표를 선발할 예정이어서 참가 선수들 모두 자신이 그간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표출했다.

 

문상필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여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비공인 세계 신기록을 포함해 비공인 세계 타이기록과 한국 신기록이 무려 8개나 나왔다.”며 “어려움이 많은 상황 속에서도 성실히 훈련하고 준비해온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상필 회장은 이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는 축하를, 아쉽게 자신의 역량을 모두 펼치지 못한 선수들에게는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추후 선발되는 국가대표들이 2020도쿄장애인올림픽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9일부터 시작된 공식 대회 3일차에 10M 공기소총 입사 혼성 종목인 R4 단체전에서 광주광역시 소속 이지석, 박동안, 김근수 선수가 본선 기록 1896.3점(종전 1895.1점)으로 비공인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R5(10M 공기소총 복사 혼성) 개인전과 P5(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서는 비공인 세계 타이기록이 나왔으며, R5 단체전과 개인전 한국신기록, R8(50M 소총 3자세 여자) 개인전 한국 신기록과 P3(25M 권총 혼성) 개인전 결선에서도 한국 신기록을 기록해 무려 8개의 신기록이 쏟아졌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입을 모아 코로나로 인해 훈련도 자유롭지 못하고 공식적인 대회도 없어 안타까움이 컸는데 이번 대회에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고 전국의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은 이번 대회기간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개회식과 시상식, 폐회식을 모두 취소하고 대회장에 입장하는 모든 관계자의 사전 코로나검사 음성판정 의무화, 철저한 거리두기 준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대한장애인사격연맹 제공

출처: <스포츠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