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어린이체육센터 전경. ©박종태
경기도 광주시 ‘광주어린이체육센터’가 지난 25일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체육센터는 2층 규모로 실내에 어린이 놀이시설, VR 체험관, 저연령 놀이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실외에는 야외놀이터, 풋살장이 조성돼 있다.
26일 광주어린이체육센터를 방문해 직원의 안내로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1층 주출입문은 여닫이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이 출입하는데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였다.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다.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됐지만,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도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1층 안내데스크는 한쪽의 턱을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문제가 없다.
특히 일부 놀이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VR 체험관에서 휠체어 걸려 홀로 터치를 못하는 등 휠체어 사용 장애 어린이가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였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1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옆에 별도로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1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설치됐지만,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없다.
경기도 광주어린이체육센터 1층 주출입문은 여닫이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이 출입하는데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였다.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박종태
경기도 광주어린이체육센터 1층 안내데스크는 한쪽의 턱을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문제가 없다. ©박종태
경기도 광주어린이체육센터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도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박종태
1층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 ©박종태
2층에 설치된 스포츠 VR 체험관. ©박종태
경기도 광주어린이체육센터 1층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박종태
경기도 광주어린이체육센터 1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설치됐지만,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없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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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우수등급, 경기 광주어린이체육센터 장애인 편의 점검
경기도 광주시 ‘광주어린이체육센터’가 지난 25일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체육센터는 2층 규모로 실내에 어린이 놀이시설, VR 체험관, 저연령 놀이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실외에는 야외놀이터, 풋살장이 조성돼 있다.
26일 광주어린이체육센터를 방문해 직원의 안내로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1층 주출입문은 여닫이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이 출입하는데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였다.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다.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됐지만,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도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1층 안내데스크는 한쪽의 턱을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문제가 없다.
특히 일부 놀이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VR 체험관에서 휠체어 걸려 홀로 터치를 못하는 등 휠체어 사용 장애 어린이가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였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1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옆에 별도로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1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설치됐지만,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없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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