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매송체육공원 공중화장실 장애인 편의 미흡 ‘이용 불편’

맑은센터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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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매송체육공원 공중화장실 장애인 편의 미흡 ‘이용 불편’

  • 기자명박종태 기자
  •  
  • 입력 2025.07.0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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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매송체육공원 공중화장실 전경. ©박종태화성시 매송체육공원 공중화장실 전경. ©박종태

【에이블뉴스 박종태 객원기자】 경기도 화성시 매송체육공원 공중화장실의 장애인 편의가 미흡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매송체육공원 공중화장실은 지난 6월 26일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우수등급 본인증을 받았다.

2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한 결과 공중화장실 입구에 시각장애인 손끝으로 만져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과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또한 양쪽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에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출입문은 남성비장애인화장실의 경우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지만 여성비장애인화장실은 여닫이로 불편하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미닫이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좁아 세면대가 설치돼 있지 않았지만, 대변기 등받이와 자동 물 내림 센서는 양호하게 설치됐다.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사용하는 세면대는 양쪽에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넘어져 다칠 위험이 있다. 또한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였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화성시 매송체육공원 공중화장실 입구에 시각장애인 손끝으로 만져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과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화성시 매송체육공원 공중화장실 입구에 시각장애인 손끝으로 만져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과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화성시 매송체육공원 공중화장실의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출입문은 남성비장애인화장실의 경우 터치식자동문이다. ©박종태화성시 매송체육공원 공중화장실의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출입문은 남성비장애인화장실의 경우 터치식자동문이다. ©박종태
화성시 매송체육공원 공중화장실의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출입문은 여성비장애인화장실의 경우 여닫이다. ©박종태화성시 매송체육공원 공중화장실의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출입문은 여성비장애인화장실의 경우 여닫이다. ©박종태
화성시 매송체육공원 공중화장실의 남녀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미닫이다. ©박종태화성시 매송체육공원 공중화장실의 남녀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미닫이다. ©박종태
화성시 매송체육공원 공중화장실의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좁아 세면대가 설치돼 있지 않았지만, 대변기 등받이와 자동 물 내림 센서는 양호하게 설치됐다.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박종태화성시 매송체육공원 공중화장실의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좁아 세면대가 설치돼 있지 않았지만, 대변기 등받이와 자동 물 내림 센서는 양호하게 설치됐다.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박종태
화성시 매송체육공원 공중화장실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사용하는 세면대는 양쪽에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넘어져 다칠 위험이 있다. ©박종태화성시 매송체육공원 공중화장실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사용하는 세면대는 양쪽에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넘어져 다칠 위험이 있다. ©박종태
화성시 매송체육공원 공중화장실의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박종태화성시 매송체육공원 공중화장실의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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